
▲ 가족 음악극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 /사진제공=인천서해구문화재단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의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관객 참여형 무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족 음악극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인천서해구문화재단은 내달 14일 오후 7시30분 서해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음악극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와 공동 기획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전석 무료로 진행돼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가족 음악극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 /사진제공=인천서해구문화재단
공연은 고전 동화 ‘인어공주’를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음악극이다.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가 바다 친구 ‘게발로찬’과 함께 바다마녀가 훔쳐 간 세상의 음악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들은 공연 속에서 악기의 소리를 찾아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특히 한빛예술단의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에 배우와 스토리텔러가 함께 무대를 이끌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미디어아트 맵핑과 LED 조명, 스크림(홀로그램) 효과 등을 활용한 무대 연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해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를 극복의 대상이 아닌 다름과 특별함으로 이해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 공연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엔티켓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해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가족 음악극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서해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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